지난 2007년 12월과 2008년 7월에 각각 디젤 모델(2WD, 4WD)과 가솔린 모델(2WD) 출시한 바 있는 QM5는 전 모델(SE, SE 25/LE LE 25/LE Plus, LE Plus 25/RE, RE 25)에 공기저항을 최소화 해주는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울트라 실버'와 '라바 그레이'외장 색상을 신규로 적용했다.
또한, 신규 17인치 알루미늄 휠 1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컨티넨탈 고성능 타이어가 함께 제공되는 고급사양을 모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QM5 가솔린 모델은 기존 11.2km/ℓ에서 11.8km/ℓ로 연비가 향상됐다.
내장면에서는 모든 QM5 모델에 크롬장식의 콤비미터링과 에어벤트 커서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 하이그로시 블랙 장식 인테리어와 카본파이버 그레인을 각 모델별로 추가해 고객들 취향의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뿐만 아니라,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TPMS)을 포함한 세이프티 패키지는 기본 모델부터 선택 또는 기본사양으로 장착해 고객들의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멀티미디어 사양으로는 전 QM5 모델에 블루투스 핸즈프리(오디오 스트리밍 / 전화번호부 관리 / 음성 태그 기능)와 차속감응 볼륨 조절 기능의 고급 오디오를 장착하고, 모델별로 선택이 가능한 알카미스 3D (Arkamys 3D) 사운드 시스템, USB와 i-Pod 연결단자 (AUX 포함), 그리고 리모트 컨트롤 또는 조이스틱 방식의 스마트 i내비게이션 등을 새로 추가했다.
또한, 전자식 룸미러(ECM)와 통합해 개발한 하이패스 시스템(ETCS)은 일체형 룸미러로는 최초로 OLED 정보표시와 함께 음성 안내가 동시에 제공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SUV인 QM5가 출시 된지 만 2년 동안, QM5의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내외에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며 "고객들의 선호사양이 적용된 2010년형 QM5 모델을 통해 더욱 큰 만족감을 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