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672만대를 판매,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시장 점유율 역시 사상 최대인 28.6%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전월(149만대)에 비해 30% 증가한 193만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LG전자는 총 40만3000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0.9%를 기록했다.
LG전자는 뉴초콜릿폰과 크리스탈폰 판매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은 누적 공급량 15만대를 돌파했고, 12월 중순 뉴초콜릿폰 골드컬러 출시로 마케팅도 강화했다.12월 출시된 세계 최초 투명폰‘크리스탈’출시로 혁신적인 트렌드 추구하는 젊은층 공략해 출시 1개월만에 5만5000대를 공급했다.
이외에도 국민 터치폰이라 불리는‘쿠키폰’은 누적 공급량 90만대 달성해 LG 휴대폰 풀터치폰 첫 밀리언셀러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