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은 4일 한전 전력연구원이 발주한 위성망 기반 이동형 디지털 TRS(주파수 공용통신) 기지국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누리텔레콤과 한국전력연구원이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위성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인터넷에 사용되는 프로토콜TCP/IP방식으로 디지털 TRS 기지국과 교환기를 연결하는 위성용 기반의 이동형 디지털 TRS 시스템이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한국전력에서 운영중인 전력 IT용 디지털 TRS 기지국이 재난 및 고장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위성 네트워크와 디지털 TRS 기지국이 탑재된 긴급 재난복구용 차량을 사용해 중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