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유아용 건강 과자인 '닥터유 골든키즈'시리즈 신제품 '100% 순수 이천쌀과 남해안 통멸치를 넣어 구운 골든키즈'(사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번 제품은 멸치를 주 원료로 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국내에서 멸치를 함유해 출시한 과자는 '통멸치 라이스칩'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멸치와 100% 순수 이천쌀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쌀조청으로 은은한 달콤함을 가미해 멸치의 비린 맛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과자에 들어가 있지 않은 칼슘이 한 봉지 당 일일 칼슘 권장량의 7%나 함유, 과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멸치 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이번 제품은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 대신 100% 순수 이천쌀을 사용했으며, 계란, 우유, 땅콩, 대두 등의 알러지 유발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리온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부모가 가장 먹이고 싶지만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이 멸치인 것을 알았다"며 "과자를 통해 멸치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