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내산 육우를 좀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국내산 육우 캐릭터(그림)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캐릭터는 국내산 육우의 대표종인 홀스타인 수소를 의인화하여 귀엽고 친근한 외모로, 한국적인 정서를 살려 얼굴의 태극문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고기소의 느낌을 살린 통통한 몸에 한반도 문양의 얼룩무늬를 살려 국내산 육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얼룩무늬는 커졌다 작아지기도 하고 몸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하며, 제주도는 물론 울릉도와 독도의 모양까지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귀에는 쇠고기이력추적제를 상징하는 귀표를 달아 국내산 육우의 안전성과 신뢰감을 표현했고,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특히 친구와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육우 캐릭터의 성격은 다양한 활용 디자인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 한지태 과장은 "육우가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도 생소하게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며 "친근하고 귀여운 육우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서고 육우에 대한 바른 정보 전달과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육우 캐릭터는 지하철 및 버스 광고는 물론 그림 동화,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온라인 육우사랑 카페(http://cafe.naver.com/ youkusarang)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