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 9월 문을 연 '제1기 SB문화경영아카데미' 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경영 아카데미는 중기중앙회와 문광부가 함께 중소기업의 문화경영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중소기업의 창의적 기업문화 구축과 문화기업 이미지 창출을 위해 이번 제1기 SB문화경영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1기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참여 위주의 입체적인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실시,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감각 터치를 통한 중소기업의 가치경영에 활력을 주는 문화ㆍ예술 종합 교육과정으로서 '문화접대비 제도소개','비즈니스 스토리텔링 전략' 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강의 및 체험중심의 과정운영을 통해 수강생 대부분이 문화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공연예술 관람을 해당 기업에 직접 도입하는 등 강좌초기에 비해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중앙회측은 전했다.
문화경영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도루코금형 김진설 대표이사는 "대부분의 중소기업 CEO 대상 아카데미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 경쟁력 제고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많았지만, 이번 문화경영아카데미는 CEO의 의식 전환, 새로운 체험, 열린 사고 등 소프트웨어적인 강의였던 것 같다"며 "강의와 체험을 함께한 이번 과정은 그 어느 교육과정보다 CEO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기 SB아카데미는 2010년 상반기에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