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 ‘여배우 몸값 유출’ 日열도 후끈

입력 2009-12-15 20:42 수정 2009-12-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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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스에 료코 42억원으로 최고값 기록

▲최근 유출된 몸값 파일에서 최고값을 기록한 히로스에 료코(사진=히로스에 료코 공식 홈페이지)
최근 일본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중지 ‘주간포스트’가 입수 공개한 톱스타 11명의 누드광고 몸값을 추정한 기밀자료인 일명 ‘일본판 연예인 X파일’이 유출돼 일본 열도가 들썩거리고 있다.

‘주간포스트’는 광고회사에서 이 문서를 입수했다는 한 기업의 홍보담당자가 “사진집과 영화 등에서 특정 성적 부위 노출했을 때의 추정 가격을 토대로 한 자료를 받았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건에 기록돼 있는 최고 몸값의 주인공은 히로스에 료코(29·廣末凉子)로, 노출했을 경우 받는 금액은 3억 2000만엔(약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0년 화장품 업체 시세이도의 광고에서 목욕장면을 보여 화제가 됐다. 허리와 가슴라인을 노출했을 뿐이지만, 이는 곧 폭발적인 매출로 이어졌다.

일본 광고업계 관계자는 “히로스에 료코의 피부를 보여주면 대박난다는 공식이 생겼을 정도로 그녀의 인기는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톱스타의 누드 몸값 리스트는 11위까지 공개돼 있는데 11위를 차지한 연예인은 야다 아키코이다. 그는 최근 마약, 불륜, 시체방치 등 사회전반에 이슈가 되는 사건을 일으킨 오시오 마나부와 관련돼 드라마 출연 직전 무산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日 주간포스트에서 공개한 일본 여성 톱스타 누드 몸값 리스트>

-1위 히로스에 료코 = 3억2000만엔

-2위 코유키 = 3억엔

-2위 토다 에리카 = 3억엔

-4위 후카다 교코 = 2억8000만엔

-5위 아야세 하루카 = 2억5000만엔

-6위 시노하라 료코 = 2억엔

-6위 요네쿠라 료코 = 2억엔

-8위 스즈키 쿄우카 = 1억8000만엔

-9위 나가사쿠 히로미 = 1억7000만엔

-10위 유우카 = 1억3000만엔

-11위 야다 아키코 = 1억200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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