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체육시설을 활용한 동계전지훈련 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시는 전국의 체육지도자들에게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는 한편, 관내 체육단체의 인맥을 통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한문에서 광양시의 장점인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체육시설, 먹거리, 쾌적한 숙박시설 등을 안내하면서 동계전지훈련 팀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경기장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체육회 및 경기단체가 참여한 동계전지훈련 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했고,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을 통해 업주들에게 친절한 손님맞이와 쾌적한 환경유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프로축구팀 대전시티즌(2009.12.20~12.30)과 성남일화(2010.1.4~2.10)가 동계훈련지로 광양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