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를 선보이고 있는 최나연 프로(사진=건국대학교)
올해 미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2승을 올린 최나연 프로는 어린이 마술극의 선구자인 서기원, 오은영 마술사와 함께 마술을 직접 시연하고 아이들과 박수를 치며 사진을 찍는 등 치료에 지친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4,000만원의 의료 지원금을 백남선 건국대학교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불우 어린이 환자 돕기 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자선 행사를 마친 최나연 프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연을 생각하다 매직쇼를 준비했다”며 “잠깐이지만 아이들에게 웃음을, 조금이지만 힘든 아이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하는 최나연 프로(사진=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