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서울 여의도동 본사에서 어린이재단과 '아이사랑 행복보증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실직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층가정 아동들에게 학업이나 특기적성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택보증은 전 임직원의 급여 반납으로 조성된 1억1500만원을 저소득층 아동 30여명의 학업, 직업훈련, 예체능레슨 등 분야별 교육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남영우 주택보증 사장은 "전 임직원이 급여를 반납해 실직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을 돕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 현실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보증은 급여 반납을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미자립 사회복지시설 후원사업, 연말연시 국군장병 위문 성금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좌측부터 이충로 어린이재단 본부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대표이사, 남영우 대한주택보증 사장, 이흥식 대한주택보증 노동조합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