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기후회의] 코펜하겐에선 무슨 일 진행되나

입력 2009-12-08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됐다.

이날 기후변화회의에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교토의정서 당사국 총회(CMP), 교토의정서에 따른 선진국의 추가약손에 관한 특별 작업반(AWG-KP), 장기협력행동에 관한 특별작업반(AWG-LCA) 등 4개 그룹의 회의가 열렸으며 전반적인 의제와 기본적인 입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외에도 군소도서국가연합(AOSIS), 개도국 모임 G77+중국,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이해관계가 맞아떨이즌 국가 간 회의도 진행됐다.

이같은 모임은 이번 총회가 끝나는 18일까지 거의 매일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둘째날인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각종 연구 및 관찰 보고서가 쏟아지며, 9일에는 각 그룹들이 이 같은 보고서를 포함, 쟁점 사안들을 놓고 실질적인 회의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각종 비공식 그룹 회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예정된 일정이 전혀 없는 일요일인 13일을 제외하고 14일까지는 비공식 그룹 회의만 소집되며 이후 각국 정상이 모이기 전날인 16일까지 지속된다.

COP·CMP 두 그룹은 폐막 3일 전부터 각각 회의 결과를 취합한 뒤 공동으로 회의를 갖는다. 이 회의는 마지막날까지 계속된다.

한편 참석을 공식 통보한 110개국 정상들은 대부분 17일 코펜하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09: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39,000
    • +0.22%
    • 이더리움
    • 3,432,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53,300
    • -1.39%
    • 리플
    • 782
    • -1.88%
    • 솔라나
    • 192,500
    • -2.88%
    • 에이다
    • 467
    • -1.89%
    • 이오스
    • 688
    • -1.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13%
    • 체인링크
    • 14,760
    • -3.34%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