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지주 회추위가 철통 보안속에서 점심도 도시락을 공수하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인터뷰를 강행하고 있다.
3일 회추위가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상대로 최종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KB지주 본사는 평소보다 많은 보안요원을 구성해 철통 경비를 서고 있다.
또 KB금융지주 본사 7층은 아예 엘레베이터조차 작동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점심도 도시락을 따로 시켜 운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시락을 준비한 일부직원들은 6층에서 계단을 이용, 7층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편 회추위는 이철휘 캠코사장과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가 불공정성을 문제삼으며 사퇴 및 인터뷰를 거절한 가운데 강 행장 단독으로 최종 면접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