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코프가 농림수산식품부 조달청을 통해 동물용 생체인식칩 및 칩 리더기(스캐너)를 최종 낙찰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피코프는 국내판매권을 소유한 동물등록제 시행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 마이크로칩 리더기 입찰에 총판인 큐찬스(찬스쇼핑)를 통해 최종 낙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 물량은 생체인식칩 세트 1만2000개와 칩리더기 160개로 농림수산식품부가 발주 전국 시도군에 공급될 최초 제품이다.
회사 측은 에스피코프는 국내 추산 600-700만두로 추정하는 동물등록제 시행에 따른 국책사업에서 시장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피코프 김광수 부사장은 "이번 입찰성공 수주를 발판으로 다른 시도 입찰 및 동물병원, 동물보호소 및 이와 관련한 기관, 업체의 영업매출 확대에 있어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가지고 에스피코프가 유리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