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제46회 무역의 날’행사에서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5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카발온라인’해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해외에서 약 53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418만 달러보다 약 2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실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카발온라인’은 지난 2005년 출시 후 서비스 5년차로 접어들며 장수 게임으로 자리를 굳혔고, 국내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통해 해외 매출도 끌어올렸다
카발온라인은 올해에만 독일,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모두 12개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전세계 50여개 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비공개테스트를 마친 ‘하울링쏘드’와 ‘카발2’ 등 카발온라인의 뒤를 이을 신작 2개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김장중 대표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김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업 수출은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여타 제조업과 달리 해외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전혀 없어 수출 내용 및 외화수익 기여도를 따졌을 때 훨씬 높다”며 “알툴즈와 비즈하드 부문도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게임 외에도 새로운 해외 매출원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