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유럽발 악재에 급락세를 보이면서 207선으로 주저 앉았다.
현물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프로그램은 소폭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1.81%, 3.85포인트 급락한 207.4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유럽증시 급락 영향으로 3.95포인트 내린 207.3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개인 매도 물량에 206.8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오전 10시 32분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되면서 하락폭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5계약과 1059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이 1920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베이시스는 +0.20 내외의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268억원과 16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2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2217계약 늘어난 11만7126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