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 CEO(최고경영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럭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아와야 츠토무 서울재팬클럽 회장을 비롯해 한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앞서 배포한 개막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을 위해 외국인투자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투자 유치 노력과 함께, 기 투자 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지원을 실시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그랜드코리아레저 정인준 마케팅 본부장과 제프리 존스 전 회장, 안충영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맨 등도 연사로 나선다.
윤 장관은 "최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침체국면이 마무리되고 있으나 아직 위험요인이 남아있어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면서 현 경제 상황을 평가하고 "성장잠재력 제고, 위기대응능력 강화, 대외개방 확대를 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에 이어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맨 사무소 개소 10주년 기념식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