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9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식’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 인증제도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을 만들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작년부터 마련한 것으로, 가족친화인증위원회가 재택근무제, 육아휴직제 등 가족친화제도의 운영, 경영실행, 운영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아시아나는 여성인력이 전체의 53%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국내 여초기업으로 우수한 여성인력의 장기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제도 및 보육비 지원 등 육아지원제도가 활성화돼 있고,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임산부 직원의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육체적 노동강도가 낮은 근무로 전환배치하는 등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