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가 오는 19일 보졸레누보 출시일에 맞춰 햅쌀로 만든 막걸리누보 '가막'을 출시하고 1만 2000병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막걸리누보는 기존 패트병과 달리 유리병을 사용해 고급화 했으며 정부에서는 이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10월 이동막걸리 2종(쌀막걸리, 검은콩막걸리)을 출시했고 막걸리누보 출시에 맞춰 '자색고구마막걸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본부장 장영생 상무는 "웰빙바람을 타고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막걸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중시한 보리, 조, 옥수수막걸리 등 다양한 곡물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막걸리매출은 지난해 대비 155.2% 증가했으며 주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1%에서 올해 4.3%까지 늘어 올 연말에는 주류상품 3위까지 올라설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