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국제재보험 컨퍼런스에서 '2009 아시아 보험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권에서 유일한 국제보험저널인 아시아 인슈어런스 리뷰지가 주관하며 1997년 제정된 이래 아시아 지역에 있는 세계적 보험사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지금까지 HSBC Life, ING, 뮤니크리(Munich Re, 뮌헨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 스위스 재보험사), 중국 핑안보험(China Ping An Insurance) 등 세계 유수의 보험사가 수상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수년간 추진행 온 고객중심 내실경영의 성과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재 회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변화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중심, 이익중심의 경영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성장'을 통해 세계수준의 생명보험사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 아시아 보험산업대상'에는 마이클 모리세이 세계보험협회(IIS) 회장, 중국태평양보험회사 패트릭 푼 운영이사, 크리스토퍼 호 싱가포르 재보험협회장, 후앙티엔무 대만 금융감독위원장 등 아태지역 보험전문가 2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