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지난 5일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9 한국 PR대상'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진행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 이 공공문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와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장기이식·기증자의 세계최초 히말라야 등정 프로젝트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를 시작으로, 올해 ‘장기기증 생명나눔 식수 기념식’, ‘장기기증 생명나눔 사진전’, ‘장기기증, 천사를 찾습니다’ 등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 단장이었던 서울대학교병원 서경석 교수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장기 이식 대기자가 아직 1만6309명에 육박한다”며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던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이 한국PR대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야거 사장은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과 함께 故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 등으로 인해 작년 7만4841명이었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가 9월 현재 15만918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노바티스는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PR대상은 각 분야의 우수 PR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한국PR협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5대 가족찾기 캠페인’을 통해 ‘2007 한국 PR대상’에서 이미지PR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2회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