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70.68포인트(1.38%) 상승한 5107.89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90.88포인트(1.67%) 오른 5444.2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86.08포인트(2.40%) 상승한 3670.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급락에도 불구하고 개장전 발표된 기업 실적 호전발표로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지난달 서비스 부문 회복세와 일자리 감소폭 둔화 등 미국발 경제지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종일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최근 약세를 나타낸 바클레이즈와 방코 산탄데르, BNP파리바, HSBC, UBS 등 금융주들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한 달러화 약세로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등 금속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BHP 빌리턴과 리오 틴토 등 원자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