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는 비만치료제 '리덕틸(염산시부트라민)'을 용량이 구별하기 쉽게 디자인한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덕틸은 전문의약품으로 평소보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주는 비만치료제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덕틸의 새 패키지는 10mg 캡슐-노란색, 15mg-파란색으로 용량별 각 캡슐의 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디자인돼 환자와 의료전문가 모두가 두 용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대표이사는 "리덕틸 새 패키지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용량을 좀더 쉽게 구분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리덕틸은 미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시부트라민 제제로 2만 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00여건의 임상을 실시했으며, 전세계 3천 만 여 건 이상 처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