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산업분야의 최대 행사인 '제6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가 28일 경기도 성남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 등 3500여명의 전력산업 관계자와 정부, 국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영학 차관은 행사에서 "세계 13위인 전력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기반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3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16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기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 기자재 품질기준 제정과 계량 시스템 선진화 등에 대한 공로로 강희태 한국전력 배전운영처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대전일보 이우정 국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주상기 본부장, 한전원자력연료 김선도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54명의 전기분야 유공자들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국회 지경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아 전기관련 법령 개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은 공로로 노영민 민주당 의원에게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