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25일 임직원들이 산타와 맥가이버로 변신해 '시월에 미리 온 산타'와 '안심놀이터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삼성에버랜드 본사 임직원 20여 명은 용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옛 공부방의 새로운 명칭) 세 곳(램프, 모현반석, 으뜸)을 찾아 책, 노트, 필기구, 에버랜드 기념품 등 푸짐한 학용품세트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딱 두 달 앞두고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한 임직원들이 선물을 일일이 나눠 줘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삼성에버랜드 본사 임직원 150여 명 전원이 직접아이들에게 전해줄 희망 메시지와 선물을 손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삼성에버랜드 E&A사업부(에너지절감, 환경개발, 시설관리 등) 임직원은 성남시 하대원동에 위치한 아동 복지시설 '천사의 집'을 찾아 오래되고 위험한 놀이기구를 수리, 도색하고 벽화도 단장하는 등 '안심놀이터 가꾸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업부 에너지, 조경 전문가들이 시설 아이들과 함께 태양열 자동차를 만들고 시설 주변에 나무를 심는 등 에너지절약 교육과 사업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안심놀이터 가꾸기'는 삼성에버랜드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중 하나로 사내 전문가들이 어린이 놀이터를 찾아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개선해 주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