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명품좌석, 서울 에어쇼서 인기

입력 2009-10-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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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5000만원짜리 코스모 스위트 등 일반에 첫 공개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차세대 명품 좌석인 일등석 '코스모스위트'와 비즈니스석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2009 서울에어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에 실물이 공개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A380 항공기를 40분의 1로 축소한 모형과 함께 대한항공 전시장에서 공개 중인 좌석에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차세대 명품 좌석인 일등석 ‘코스모스위트’와 프레스티지석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2009 서울에어쇼 현장에서 일반에 공개되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에어쇼 관람객들이 대한항공이 지상최대 여객기 A380에 장착예정인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좌석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2010년부터 도입 예정인 A380 항공기를 비롯해 신규 도입하거나 개조될 항공기에 장착될 일등석 '코스모스위트'는 우드 컬러가 적용된 인체공학적 설계로 마치 '천상의 숲'에서 쉬고 있는 느낌을 준다.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 설계한 좌석으로 한 개당 가격이 2억5000만원에 달한다.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국내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중 처음으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 못지 않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대한항공 전시장에서는 DVD급 화질과 박진감 넘치는 음향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개인형 AVOD시스템의 생생한 감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A380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부스에서 40분의 1로 축소한 A380 항공기를 전시하고 있다. 이 모형 항공기는 객실이 보이도록 외부의 일부를 잘라낸 것으로 A380의 가장 큰 특징인 복층구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일반인이 참여하는 '퍼블릭데이'(24~25일) 기간 중 A380 실물 전시장 내에 포토존을 마련, 모자이크로 A380 그림을 완성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행사 마지막날인 25일에는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에어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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