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코프가 동물등록제 RFID 마이크로칩 사업진출을 마무리하고 첫 발주(계약금액11만불)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발주는 스페인의 생체인식칩과 프랑스의 리더기로 각각 세계시장점유율이 75%, 95%의 우수한 제품이다. 납기는 15일 이내로 그간 총판을 통해 납품되던 영업망을 본사 직판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정부 지자체 입찰과 동물병원, 동물보호협회, 동물원, 유기견센타 등에 영업을 한다고 한다.
에스피코프 강인선상무는 "이번 발주로 신규사업분야인 동물용 RFID사업과 엑스투오 자전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출준비를 끝내고 본격 매출영업을 향한 첫 시작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마켓팅준비를 하고 있으며 향후 에스피코프의 주수익원을 창출하는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등록제 사업은 정부주도 시범사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각 시도 지자체별 본사업이 시작된다.
한편, 엑스투오자전거는 접이식 자전거 및 부품에 대한 각종 특허보유로 2008년 대한민국 수출유망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