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19일 오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간호부문에 김영자 소장(58세, 충북 청원 소로보건진료소장), 교육부문에 박미애 교사(49세, 경북 문경 당포초등학교), 사회부문에 강신옥 관장(54세, 청주 우암시니어클럽)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배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봉사 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한 故 유일한 박사와 유재라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봉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욱 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박사의 장녀로 평생 사회 봉사활동을 펴온 유재라(1929~1991) 여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매년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