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고객들을 회사로 초청해 방송 시설을 견학하고 판매 상품까지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홈쇼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 강동지역 거주고객 20명 초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방송 스튜디오, 녹음실, 분장실 등 홈쇼핑 방송 시설을 견학하는 것은 물론 미니 간담회를 통해 평소 홈쇼핑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담당 직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전문가가 관련 정보와 활용 노하우를 강의하는 시간도 마련해 차별화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16일 행사에서는 변정수의 의류 브랜드 '엘라호야'를 기획하는 디자인실장이 직접 참석해 F/W 패션 트렌드와 다양한 코디법을 알려주며, 홈쇼핑 서비스 체험 코너에서는 여성 배송기사가 상품을 전달하는 드림배송, 24시간 이내에 고객의 의견에 답변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현대홈쇼핑 임태균 방송제작팀장은 "어린이 체험 캠프를 진행한 뒤에도 주부 고객이나 대학교 등에서 홈쇼핑 견학을 원하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과 상품,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온라인 유통기업이지만 오프라인에서 직접 고객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