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大-스탠포드大, 차세대 의학물리 공동연구 MOU 체결

입력 2009-10-11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 설립, 최신 암 진단·치료 연구 협력키로

가톨릭대학교 생체의공학연구소(소장 서태석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분자영상연구센터(MIPS)(소장 Dr. C. Contag)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연구소(소장 Dr. Lei Xing)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양기관은 향후 의학물리 연구 및 이를 통한 첨단 암 치료기술을 선도할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센터장 서태석 교수)를 단지 내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층에 오픈하기로 했다.

의학물리는 최신 방사선 진단 및 치료와 관련이 깊은 학문분야로 CT, MRI, PET과 같은 진단영상기기들과 선형가속기와 같은 암 치료 장비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기반이 된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스탠포드대학과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와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천명훈 교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탠포드대학교와의 공동연구 체결은 그동안 양 대학 간의 부단한 노력과 정성의 산물”이라고 치하하고, “양 대학이 함께 정진하고 협력해서 방사선 암 치료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포드대학교 방사선 의학물리연구팀은 1956년 세계 최초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실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장비인 사이버나이프 개발, 세기방사선조절치료(IMRT) 개발,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개발 등 의학물리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스탠포드대학의 분자영상연구센터(MIPS)는 스탠포드 대학 내 의학, 생물학, 진단ㆍ치료 물리분야의 연구팀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다학제 간 연구센터로 분자 영상기술의 개발 및 응용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0,000
    • +0.46%
    • 이더리움
    • 3,421,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2.37%
    • 리플
    • 806
    • +4.13%
    • 솔라나
    • 197,800
    • +0.66%
    • 에이다
    • 479
    • +1.91%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64%
    • 체인링크
    • 15,200
    • -0.72%
    • 샌드박스
    • 38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