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어울림정보기술은 두전네트와 협력해‘영상 감시시스템 및 방법(Image monitoring system and method)’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기술은 ▲보안 및 감시 등을 위한 감시시스템 ▲개인간 화상통신, 기업체의 화상회의 등 화상통화시스템 ▲아파트 등 단지내부 감시 시스템을 운용을 위한 클라이언트와 서버간 데이터의 암호화 및 복호화를 통해 송수신되는 데이터 기술 등이다.
최근 첨단 IT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카메라 기반의 영상감시 시스템은 방범을 넘어 다양한 활용 목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또 카메라의 설치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영상 전송 시스템들이 악의적인 해커에게 개방돼 개인영상이 외부로 유출됨으로써 사생활침해나 초상권이 유출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돼기도 했다.
특히 방범, 불법쓰레기투기, 그린파킹, 불법 주ㆍ정차 단속 시스템 등 영상감시를 위한 공공기관 CCTV 시스템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끊임없이 노출돼 영상감시시스템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어울림정보기술이 개발한 기술은 개인정보, CCTV,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개인영상정보를 전송ㆍ저장할 때 데이터를 암호화하며,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CCTV, 네트워크 카메라를 접속할 때에는 접근권한을 통제해 개인영상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동혁 어울림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CCTV 운용 관련 부서의 보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자사의 시큐어웍스 트루인(Truin) 제품에 적용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