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5일 피앤텔에 대해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의 수혜가 예상도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전분기대비 14.1% 증가한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은 4분기에도 18.5% 증가한 7000만대를 기록해 물량 증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피앤텔의 연결 기준 매출액도 전분기대비 11.5% 증가한 1274억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와 같은 성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피앤텔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코리아유니테크는 이륭엑스마와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자전거와 자동체에 마그네슘 부품과 알루미늄 부품이 납품되면서 거래선과 제품군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2010년에 지분법이익이 22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앤텔이 대표적인 배당 관련주로 25%대의 배당성향을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 수준 배당수익률은 2.2%로서 배당 투자 매력도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