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내 몰래 비상금 숨겨두다 딱 걸려..하지만?

입력 2009-09-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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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비상금 분산투자 관리 새 광고

신한금융지주가 오는 10월 1일부터 ‘나의 금융브랜드는 신한’이라는 그룹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적립식 연애방법, 비상금 분산투자 및 리스크 관리 능력 등 다양한 금융생활을 위해 자산관리에도 우수한 신한을 만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대중적 친근감과 선호도가 높은 구혜선, 유재석, 차태현을 기용해 각각의 에피소드를 풀어갔다.

먼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적립식투자-구혜선편’의 경우, 연애 생활을 금융생활과 연계, 위트 있게 풀어냈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을 소재로 하여 연애를 할때 한 단계 한 단계 진도를 나가는 것처럼 금융도 적립식으로 하라는 생활 속 공감 포인트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구혜선의 멘트에서 남자친구를 애태우며 매번 데이트 때마다 조금씩 진도를 나가는 적립식 연애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불확실할 때에는 한 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차곡차곡 적립식으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유재석은 결혼 후 비상금을 둘러싼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신한, 금융생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책 속에 있는 숨겨둔 비상금을 아내에게 걸린 유재석, 안타깝지만 이내 회심의 미소를 짓는 이유는 바로 또 다른 곳에 비상금을 숨겨 두었기 때문.

유재석편에서는 한 번에 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집안 곳곳에 숨기는 재치를 발휘해 금융에 있어서도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차태현 편은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생활 속 에피소드를 전달하고 있다.

공원에서 다른 사람과 산책을 하다가 아내를 만나 깜짝 놀라 순간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임기응변에 실패하고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게 된다.

‘차태현 편’은 인생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능력이 필요한 것처럼, 당신의 금융에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기에 ‘자산관리에도 뛰어난 신한을 만나세요’라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재갑 홍보팀 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신한금융그룹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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