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북부지역에 신도시가 들어선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는 진접읍 진벌ㆍ팔야ㆍ금곡리 473만㎡에 진접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접2지구는 주거기능과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함께 위치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시는 지난 8월 부터 입주가 시작된 200만㎡ 규모의 진접1지구와 기존 진접ㆍ오남읍 시가지 등을 진접2지구와 연계해 남양주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이 이뤄지면 구리지역에서 진접지역까지 도심축을 연결하고 지하철 4, 8호선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시는 다음달 예비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준비에 착수해 내년 타당성조사 완료와 함께 지구지정을 제안한 뒤 2011년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