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사업추진본부는 '한국의 강 디카·폰카 국민공모전' 행사를 실시 지난 16일 심사를 통해 당선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강에 얽힌 삶과 현재 우리나라 강의 실태를 국민들의 논의로 직접 조명하고 미래에 강과 인간이 조화로운 삶을 함께하려는 4대강살리기사업의 취지를 바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강과 사람', '강 지킴이', '추억의 강', 3가지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214장이 출품됐다.
응모작 중 대상은 '강과 사람' 디카 부문에 응모된 김택수의 물과 사람, '추억의 강'에 응모된 전병태의 물장구 치고, 진달래 먹고가 수상했다.
금상에는 '어부의 하루'(정상훈), '금강쓰레기'(신미선), '안양천의 물고기 떼죽음'(김명진), '친구야 기억하니'(김윤옥)가 차지했다.
한편 수상작은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주요도시 KTX역사 4개소, 서울시내 전철역 2개소와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순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