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이 명품 수변복합 관광레저 도시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새만금 단지를 '명품 수변복합 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해 녹생성장을 견인하고 관광경쟁력을 갖춘 신 관광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될 새만금 관광단지는 늘어나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수요 충족과 서해안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대 중국시장 수용태세 확립 등 대규모 관광개발 필요성을 반영,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전제로 문화, 역사, 해양자원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문관부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새만금은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관공용지의 기본적 틀은 섬과 수로로 구성해 '물의 도시'를 구현하고 8개의 섬(예술섬, 태양의섬, 축제의섬, 하늘섬, 노을섬, 녹색섬, 세계의섬)을 각각 고유 기능으로 구성하되 각각의 섬이 상호 결합·연계되는 매력적인 복합관광지로 조성된다.
문관부 관계자는 "생태계와 자연이 보존돼 생태적 가치가 제고되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녹색공간으로서 즐거움과 여유 있는 삶을 향유하는 명품수변 관광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동북아시아 관광허브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문관부는 새만금 명품수변복합 관광레저도시 조성과 관련,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2일 호후 4시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레저포럼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