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월말까지 공모한 보보스 PDP TV 디자인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보스 PDP TV의 테두리 부분에 패턴 무늬나 그림을 넣은 제품 출시를 위해 고객들의 생활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52개 팀에서 한 장의 유리가 벽에 걸려 있는 듯한 이미지가 특징인 보보스TV 테두리 디자인을 개성있게 튜닝해 응모했다.
최우수상에는 LED 빛을 활용해 감성적 효과를 극대화한 김련우씨의 ‘별 헤는 밤’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실감나는 소재로 변화를 준 김광일씨의 ‘NeroMarquina’가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친환경 트렌드와 에너지 절약을 강조한 ‘Eco Bird TV’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경합을 이뤘다.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보보스TV 1대를, 우수상(1팀) 및 장려상(3팀) 수상팀에는 50인치 보보스 PDP TV를 각각 증정했다.
LG전자는 지난 8월, TV 테두리에 무늬와 패턴을 적용한 PDP TV를 ‘디자인의 자유(DOF; Design of Freedom)’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LG전자는 최종 선정된 디자인의 경우 디자인 연구소와 R&D의 공동작업을 통해 상품화를 검토하고, 보보스 패턴 디자인 수상자가 LG전자에 입사 지원시 추가 가산점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