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무궁화홀)에서 '첨단 의생명과학과 해양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토부 해양생명공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천연물신약연구단이 주관하며 국토부 후원하에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9개국에서 해양천연물신약 분야 세계 상위 10대 석학으로서 항암제 개발에 정통한 펜셜(Fencial)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스크립스 연구소) 교수와 아일랜드(Ireland) 유타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해양천연물, BT, 약학 및 의학전문가가 초빙된다.
이들은 ▲파킨슨병, 지방간, 당뇨, 골다공증, 암, 순환기질환 등 치료제 개발 ▲해양천연물신약 원천물질 라이센싱 전략 및 기술이전 협상 ▲해양천연물신약 원천물질 개발 첨단기법, 해양생물 게놈과 메타게놈 활용기술 및 연구성과 등을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해양천연물신약 개발 분야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등이 참가한다"며 "이들과의 연계를 통한 공동연구개발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