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인수 직원들이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啓性院)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5일 방한했다고 밝혔다.
교육센터 건립을 계획 중인 중국인수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이번 방한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입국한 방문단 7명은 첫날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와 교보문고를 둘러 본 뒤 천안에 있는 계성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계성원의 연수운영 현황을 관심 깊게 둘러보고 교보생명의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으며 계성원에 마련된 교보생명 역사관과 노인생활체험센터에 들러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교보생명의 역사적 전통과 기업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중국인수 직원 연수 프로그램은 한-중 생보사 상호교류와 원활한 보험심사 업무 협력을 위해 고객플라자와 콜센터 분야 등에서 이뤄져 왔으며 중국인수는 2007년 교보생명과 보험사고 조사업무 협약을 맺은 후 중국 내 보험사고 발생 건에 대한 사고조사를 대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 천안시 태조산 기슭에 위치한 계성원은 대지 38만 5951㎡에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로 연인원 12만명을 교육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연수원으로 지난 20여년간 교보생명 인재양성의 산실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