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쉘라인에 대해 사업영역 확대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2일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쉘라인은 전일 공시를 통해 골전도 이어폰 전문회사인 바이브비에스(엔텍) 인수를 발표, 자회사로 편입해 제품 매출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득 금액은 19억7000만원으로 쉘라인은 바이브비에스 지분 85.71%를 확보하게 된다.
권 연구원은 "쉘라인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성 확보의 일환으로 회사가 운영 중인 휴대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 휴대폰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휴대폰 부품업체의 국내 성장이 한계에 봉착되고 있는 상황인데, 휴대폰업체의 핵심 벤더이면서 풍부한 유동성으로 성장 동력을 찾는 기업이 주목 받는 경향이 있다"며 "쉘라인은 그러한 사례에 해당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