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37)이 1일부터 SK텔링크 국제전화 00700 광고에 등장한다.
국민연금 캠페인, 17대 대통령 선거 광고, 손해보험 광고 같은 진중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의 김명민에서 잠시 벗어난다. 심리분석학자로 변신, 코믹한 몸짓과 애드리브로 소비자들을 웃긴다. 상대역은 탤런트 임예진(49)이다.
김명민이 펜던트를 흔들며 “왜 비싼 세 자리 국제전화를 쓰게 되었죠?”라고 물으면 주부 임예진은 “친구가 적어준 번호를 그냥 눌러버렸다”고 대답한다. 참회에 가까운 억양으로 고백하며 00700을 되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