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신종플루 백신을 수입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일대비 1150원 상승한 4만1900원에 거래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신속심사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해외에서 개발된 신종플루 백신이 국내에 조속히 수입될 수 있도록 수입업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또 신속심사 절차가 허가자료를 단순 면제하는 것이 아니라, 신종플루 백신 개발시 모형이 되었던 기존 허가백신의 안전성ㆍ유효성을 바탕으로 새로 개발된 신종플루 백신의 품질 및 임상시험자료를 신속하게 검토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입 신종플루 백신의 신속심사도 국내 녹십자에서 개발 중인 신종플루 백신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에서 중국쪽으로부터 백신 수입을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에스텍파마, 팜스웰바이오, 대한뉴팜, 씨티씨바이오 녹십자, 일양약품등 신종플루 백신관련주들은 대부분 약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