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오는 28일 국내 최대규모의 란제리ㆍ구두ㆍ핸드백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에 선보이는 전문관은 국내최초의 매장형태로 구성됐으며, 기존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수입브랜드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처음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란제리 전문관은 신관 4층에 국내 최대 규모인 595㎡(180평)의 매장에 명품 란제리 브랜드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홈 웨어, 영 패션 언더웨어, 건강을 생각한 헬시 핏 존으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일본의 맞춤 속옷 브랜드인 '오버추어', 버그도프 굿맨, 니만마커스 등 뉴욕의 유명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나토리'와 '오스카 드 라 렌타’' 명품 브랜드 샤넬의 란제리 라인인 프랑스의 '에레스' 등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또한 란제리 매장에 들어서는 '헬시 핏 존(Healthy Fit Zone)' 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 샵을 구성했다.
이외애도 젊은 세대를 위한 CK언더웨어와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 구성된 '영 패션 언더웨어' 존과, 와코루, 비너스, 바바라 등 인지도 높은 란제리 브랜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새 단장해 선보인다.
구두와 핸드백 전문관은 강남점 3층 1719㎡(520평) 면적에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슈즈 편집매장과 국내 신진 디자이너 핸드백 등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우만 점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올해 명품관 리뉴얼 확장 오픈과 영 패션 전문관 오픈에 이어 이번 란제리, 구두, 핸드백 전문관 오픈으로 국내 최고의 풀라인 고품격 패션 백화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9월 초 리뉴얼 공사가 진행중인 식품관 공사가 완료 되면 신세계 강남점은 강남 1번점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백화점으로 올라서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