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주가지수 연계예금 4종과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4.5%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지수연계 특판예금을 다음 달 2일까지 한시판매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판 예금은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중 ‘안정형 45호’와 ‘적극형 35호’에 한해 신규 금액 범위 내에서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4.5%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또 코스피 200에 연동해 이율이 결정된다.
먼저 ‘안정형 45호’는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예금 신규와 만기의 두 시점만을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이상 상승 시 연 6.4%가 지급되고, 20% 이하로 상승할 경우 상승률에 따라 이율이 결정된다.
‘적극형 35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미만 상승 시 최고 연8.55%가 지급되며, 지수 상승률에 따라 이율이 결정된다.
다만 기간 중 1회라도 장중 지수가 20% 이상 상승하면 연 4.5%로 확정된다.
‘안정투자형 31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5% 이상 30%미만 상승 시 연 8.25%가 지급되고, 기간 중 1회라도 장중 지수가 30% 이상 상승하면 연 5.5%로 이율이 확정된다.
‘범위형 15호’는 장중지수와 관계없이 기준지수와 결정지수만을 비교하여 이율이 결정된다.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0% 이상이면 연 5.1%를 지급하고 100% 미만이면 원금만 보장되도록 설계됐다.
주가지수 연계예금 및 정기예금 최저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년 만기 상품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수연계 특판예금은 정기예금과 지수연계예금의 장점만을 모은 상품”이라며 “특히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펀드와 달리 원금이 보장되면서 일반 정기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