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농ㆍ답십리뉴타운지구내 전농7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결정고시내용에 따르면 전농7구역에는 지상 7~21층 아파트 31동을 지어 2393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이중 413세대는 임대주택이다.
현재 98%의 주민이 이주하는 등 이주 및 철거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오는 12월경 공사를 착공해 2012년도에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부족하고 노후ㆍ불량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그러나 전농8구역과, 답십리12ㆍ16ㆍ18구역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반시설 확충과 중심지기능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이 "인근 청량리 민자역사 및 청량리균촉지구와 연계해 정비되면 동북권의 최고 거점인 청량리 부도심의 배후 주거지로서 신 주거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는 지난 2005년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그중 답십리 12구역은 지난해 6월 공사를 착공,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답십리 16구역은 38%가 이주한 상태이며, 답십리 1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전농8구역은 조합설립인가 준비중에 있는 등 전농 답십리 뉴타운 일대의 사업추진이 활발히 진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