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케팅 시동

입력 2009-08-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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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육상경기연맹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홍보관 ‘디지털갤러리(Digital Gallery)’를 공개했다.

15일 11시(독일 현지시간) 개최된 개관식 행사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 라민 디악 회장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클레멘스 프로코프 조직위원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신상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홍보관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상트랙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은 트랙을 돌면서 삼성전자의 LED TV와 휴대폰 제트(Jet), 디지털카메라 (WB550)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선수 사인회, 사진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대회 기간 중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 개관식에서 세계육상경기연맹 라민 디악 회장은 "삼성 홍보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디지털 체험의 즐거운 명소가 돼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신상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록경신을 위해 노력하는 육상의 정신을 지지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육상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최고를 향한 열정'을 널리 알림으로써 최고 브랜드 삼성의 위상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현재 독일시장에서 삼성전자 LCD TV는 20.6%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휴대폰의 경우 24.7%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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