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9일 미국 방송사 폭스가 주관하는 ‘틴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했다.
1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이날 수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레드카펫 입장 후 미국 내 같은 소속사 멤버 조던 스팍스 등과 함께 VIP석에 앉아 시상식을 구경했다.
‘틴 초이스 어워즈’는 13~19세들의 투표로 매년 음악, 영화, 스포츠, TV, 패션 등의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비욘세, 조너스 브라더스,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큰 시상식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게 돼 영광”이라며 고무됐다. 원더걸스는 조너스 브라더스의 미국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