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포리테크가 올해 4대 신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UV(자외선) 디지털프린팅 사업이 본 괘도에 올랐다.
미성포리테크는 자사의 UV 디지털프린팅이 LG전자 투명폰의 외관 그라데이션 기술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엣지폰 적용사례 이후 두 번째다.
미성포리테크는 UV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약 270만개 규모의 휴대폰 부품(전면 윈도우 및 키패드)을 LG전자에 공급했다.
엣지폰의 미려한 외관이 소비자의 주목을 끌면서 투명폰 배터리 커버에도 UV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채택된 것.
미성포리테크는 이달부터 월 20만개씩 UV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투명폰 외관 부품을 LG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미성포리테크 관계자는 “디자인 차별화와 친환경 부품 측면에서 완성폰 업체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현재 UV 디지털프린팅 생산라인이 풀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최근에는 대기수요까지 발생돼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