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7일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차재주 영업지원본부장과 이선업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저탄소녹색에너지 문화 구축을 위해 상호 협약(GREEN ENERGY FAMILY:GEF)을 맺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생활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 전 국민 모두가 함께 하는 그린에너지 생활실천네트워크인 GEF의 주요내용중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전력사용량이 많은 7~8월 두달 동안 전년대비 절감한 전력사용량에 일정 금액을 적립해 ‘에너지절약의 달’인 11월에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각 지점과 본부 전체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영업점 간판 2개중 하나를 기존 자정에서 밤 10시까지 2시간정도 줄일 계획이다.
하절기 실내온도도 26도에서 28도 사이에서 운영하며 영업점 내부공사때에는 기존 백열등이나 할로겐등을 LED등으로 교체를 검토중이다. 공단측도 기후변화 대응 추진을 위해 에너지 절약자료나 교육.홍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공단측은 7~8월 두달간 20만 가구의 한 달치 전기사용량 약 560만KWH를 절약, 4억 5000만원을 적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