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이 오는 24일 오전 7시에 드디어 개통 운행된다.
서울시는 개통 연기의 원인이 됐던 자동운임징수설비를 보완해 오는 24일에 개통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통 당일 9호선은 개화, 김포공항, 가양, 선유도, 신논현, 동작, 당산 등 7개역에서 오전 7시 동시에 열차가 출발, 운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개통에는 당초 개통 계획 시 검토하지 않았던 정기권과 하나로 카드를 포함한 모든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서울시 측은 "운임징수프로그램을 수정ㆍ보완하고 수차례의 합동시험과정을 거쳐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시민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요원의 서비스교육, 열차안전운행 및 시설내부청소 등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