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74년간 375억 캔 팔렸다

입력 2024-11-14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초에 16캔씩 팔려…5000만 국민 730캔씩 마신 셈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제품.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제품.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이 375억 캔(250㎖ 캔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한 캔당 13.5㎝인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를 127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다.

1950년 출시된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 데서 착안해 일곱 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됐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0년까지 6번의 패키지 디자인을 거쳤다. 최근 24년 만에 칠성 고유 상징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23,000
    • -2.93%
    • 이더리움
    • 4,440,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2.97%
    • 리플
    • 1,070
    • +5.63%
    • 솔라나
    • 305,000
    • -0.07%
    • 에이다
    • 790
    • -4.47%
    • 이오스
    • 766
    • -3.04%
    • 트론
    • 254
    • +0%
    • 스텔라루멘
    • 183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1.5%
    • 체인링크
    • 18,850
    • -4.99%
    • 샌드박스
    • 39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